2020년 December 23일 By sd2078 미분류
잉글랜드 프로축구 레스터 시티의 새 1군 훈련장이 이번주 문을 연다. /사진=레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레스터 시티의 새 1군 훈련장이 이번주 문을 연다. /사진=레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고(故)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 레스터 시티 전 구단주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가 개장을 앞두고 있다.파워볼

레스터 구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 역사의 새 장이 이번주 시작된다”며 “북부 레스터셔주에 새롭게 자리잡은 1군 훈련장이 문을 연다”고 전했다.

180에이커(약 72만8400㎡) 부지에 세워진 레스터의 새 훈련센터는 ‘시그레이브'(Seagrave)로 불린다. 규격을 갖춘 14개의 경기장을 포함해 총 21개의 필드가 들어있다. 메인 훈련장의 총 좌석은 499석에 달한다.

또 표준 스포츠 과학 및 의료시설, 선수 맞춤형 체육관, 실내 미디어 센터, 숙박 시설 등도 시그레이브 센터 안에 포함돼 있다. 기존에 레스터 1군팀이 60여년 동안 사용했던 벨보르 드라이브 훈련장은 최근 프로에 진출한 레스터 여성팀이 사용하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훈련 시설은 고 바차이 전 구단주의 숨결이 여기저기 붙어있다. 비차이 전 구단주는 지난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구단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 중 하나가 최첨단 1군 훈련장 신축이다. 그는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훈련장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골프장 부지를 사들여 훈련센터 신축에 돌입했다.비록 비차이 전 구단주는 자신과 구단의 꿈을 보지 못한 채 2018년 10월 헬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그의 계획은 아들인 아이야왓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를 통해 계속 이어졌다. 레스터 구단은 비차이 전 구단주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시그레이브 센터의 메인 건물에 그의 이름을 붙였다. 

태국 출신의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 전 레스터 구단주는 구단의 중흥을 이끌며 많은 팬들에게 여전히 기억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태국 출신의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 전 레스터 구단주는 구단의 중흥을 이끌며 많은 팬들에게 여전히 기억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아이야왓 레스터 구단주는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지난 10년 동안 대단한 발전을 이뤘다. 장기적인 미래를 볼 때 (훈련장 신축은) 가장 엄청난 일이다”며 “새 훈련장을 짓는 건 수년 동안 우리의 꿈이었다. 이를 내놓을 수 있다는 데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 시그레이브 센터는 레스터의 다음 세대를 운영하는 데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네임드파워볼

레스터 선수단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 시그레이브 센터에서 훈련을 갖는다.레스터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승5패 승점 27점을 거두는 파란을 일으키며 리그 2위에 올라있다. 1위 리버풀(승점 31점)과의 격차는 단 4점 차다.

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수원FC와 안병준-이영재’ 맞트레이드 순항
안병준 주말에 귀국해 자가격리 후 강원과 협상

수원FC 공격수 안병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FC 공격수 안병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이영표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강원FC가 ‘1호 영입 선수’로 올해 K리그2(2부리그) 최우수선수로 뽑힌 ‘인민날두’ 안병준(30)을 선택했다.동행복권파워볼

프로축구계 관계자는 23일 “수원FC가 안병준을 강원FC에 내주고 이영재(26)를 데려오는 맞트레이드 협상을 벌이고 있다”라며 “구단끼리 합의는 마무리된 상태다. 이제 각 구단이 선수들의 메디컬 테스트와 연봉 협상만 남았다”라고 밝혔다.

안병준은 올해 K리그2에서 21골을 쏟아내는 맹활약으로 득점왕과 함께 수원FC를 5년 만에 K리그1으로 승격시킨 공격수다.

이를 바탕 삼아 안병준은 2020 K리그2 대상 시상식에서 당당히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면서 선수 인생의 절정을 맞았다.

수원FC와 올해 계약이 끝나는 안병준의 거취는 스토브리그를 앞둔 K리그에서 뜨거운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결국 안병준을 잡은 것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전사’ 이영표가 대표이사로 취임한 강원이었다.

강원은 최전방에서 득점해줄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했고, 이적 시장에 나온 안병준을 ‘1호 영입 선수’로 낙점했다.

안병준은 올해 계약이 끝나지만 외국인 선수로 분류돼 이적료가 발생하는 특수한 상황이다.

외국인 선수의 FA(자유계약) 이적료 규정은 지난해 폐지됐지만 안병준은 조항 폐지 결정 당시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라 이적료가 발생한다.

벤투호에서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이영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벤투호에서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이영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FC는 안병준을 잡고 싶었지만 그의 영입을 노리는 다른 구단의 관심 때문에 몸값이 크게 상승하면서 결국 트레이드를 결심했고,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한 상황에서 강원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파워볼사이트

이에 따라 수원FC는 안병준을 강원에 내주고, 대신 강원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K리그 7년 차 미드필더 이영재를 데려오기로 했다.

두 구단은 안병준과 이영재의 연봉 수준이 비슷한 상황인 만큼 서로 이적료 없는 맞트레이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울산을 통해 K리그1 무대에 데뷔한 이영재는 지난해 강원으로 이적했고, K리그 통산 126경기에서 16골 15도움을 기록한 미드필더다.

왼발 슈팅 능력이 뛰어나고 중원에서 활동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이영재는 지난 10월 벤투호 대표팀에 처음 호출돼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와 스페셜 매치에서 득점하기도 했다.

현재 일본에 머무는 안병준은 이번 주말 귀국해 2주 자가격리 후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다음 달 초 계약할 전망이다. 이영재 역시 계약 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초 수원FC에 합류할 예정이다.

horn90@yna.co.kr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영국 언론이 토트넘 복귀 후 뚜렷한 활약을 하지 못한 가레스 베일을 비판했다.

22일 영국 ‘더 선’은 “베일은 요즘 주급 65만 파운드(약 10억원)의 많은 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베일이 거액의 주급에 합당한 활약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베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1년간 임대 이적했다. 베일이 레알에서 수령하던 주급 65만 파운드는 50%씩 양측이 부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절반인 32만 5,000파운드(약 5억원)를 베일에게 지급하는 중이다.

베일의 주급 32만 5,000파운드는 프리미어리그 팀이 선수에게 지급하는 주급에서 전체 4위에 해당하는 고액이다. 전체 1위는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37만 5,000파운드(약 6억원)다. 물론 베일이 레알에서 받는 절반까지 합하면 독보적인 1위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

‘더 선’은 “베일이 교체 선수로 벤치에서 있으면 연봉 3,250만 파운드를 받는다. 이를 손흥민에게 설명해보라”면서 베일이 활약과 비교해 고액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베일은 현재 시즌 10경기를 뛰어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각각 1골씩 기록했을 뿐이다. 출전 시간도 10경기에서 총 553분에 불과하다. 11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인 손흥민과 비교되는 성적이다.

‘더 선’은 “베일의 토트넘 복귀는 조제 모리뉴 감독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필사적이었다. 그래서 모리뉴 감독이 베일을 선발로 거의 기용하지 않는 것”이라며 모리뉴 감독이 원하는 영입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영국 축구 해설가 게리 네빌이 2020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팀에 손흥민을 선정했다가 많은 항의와 반박에 직면했다. 왜 사디오 마네가 안 뽑혔냐는 항의에 네빌은 수치로 대답했다.

최근 영국 방송사 ‘스카이스포츠’는 해설가 제이미 캐러거와 네빌의 의견을 종합해 송년 특집 EPL 베스트 11명을 선정했다. 왼쪽 윙어는 손흥민이었다.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버질 판다이크, 앤드류 로버트슨, 조던 헨더슨, 알리손 베케르(이상 리버풀),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 코너 코디(울버햄턴원더러스)가 함께 뽑혔다.

네빌은 22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왜 마네가 아니고 손흥민이냐는 질문이 많더라. 이걸 봐라”라며 두 선수의 기록을 비교했다.

손흥민은 마네보다 2경기 적은 28경기를 뛰고 17골 7도움을 기록, 13골 3도움을 올린 마네보다 두 기록 모두 높았다. 반면 마네는 경기당 슛 횟수, 기회 창출 횟수, 드리블 성공 횟수, 골 기대값(xG), 어시스트 기대값(xA)이 손흥민보다 높았다. 이 기록 중 슛과 xG가 높았다는 건 손흥민보다 잘 했다는 근거로 보기 힘들다. 오히려 손흥민의 결정력 우위를 보여준다.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xA가 높다는 건 손흥민보다 적은 어시스트에도 불구하고 마네가 더 양질의 득점 기회를 동료에게 제공했다는 의미로 볼 수는 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의 도움이 2배 이상이라는 큰 격차를 좁히긴 힘들다.

논란에 대한 발언답게, 네빌이 밝힌 ‘손흥민 선정의 변’은 그의 트위터 글 중에서 유독 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이번 시즌만 놓고 볼 때, 손흥민은 11골 4도움을 몰아쳤다. 득점 순위 2위고 도움도 상위권이다. 5골 2도움을 기록한 마네와는 기록 차이가 크다. 특히 경기당 슛 횟수가 손흥민은 1.8회, 마네는 3.1회로 두 배 가까운 차이가 난다. 단순한 계산으로도 손흥민의 이번 시즌 결정력이 마네의 4배 정도라는 답을 도출할 수 있다.

두 선수가 맞대결을 벌인 1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승자는 리버풀이었지만, 개인적인 활약을 볼 때는 손흥민이 마네보다 앞섰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와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골로 승리했고, 마네는 리버풀 스리톱 중 가장 존재감이 적었다. 반면 손흥민은 전반전 토트넘의 단 1개뿐이었던 슛을 골로 연결시키는 놀라운 결정력으로 승부를 막판까지 아슬아슬하게 끌고 갔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캡처, 게리 네빌 트위터 캡처

[사진] OSEN DB
[사진] OSEN DB

[OSEN=손찬익 기자] 박계범이 이원석처럼 FA 보상 선수의 성공 사례가 될까. 

두산은 지난 22일 오재일(삼성)의 FA 보상선수로 박계범을 지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지명 직후 “보상 선수 명단에서 투수, 타자 모든 선수 중 기량이 가장 뛰어나다고 판단했다. 박계범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즉시 전력감 선수”라고 평가했다. 

효천고를 졸업한 뒤 2014년 삼성에 입단한 박계범은 공수주 3박자를 고루 갖춘 내야수로서 주목을 받았다. 신인 내야수 가운데 유일하게 괌 1차 전훈 캠프에 명단에 포함될 만큼 구단에서 거는 기대가 남달랐다. 

현역 시절 최고의 유격수로 이름을 떨친 류중일 감독은 박계범에게 일대일 지도를 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아무래도 유격수 출신이다 보니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공을 참 잘 던진다. 잘만 다듬으면 훌륭한 재목감이 될 것이다”. 류중일 감독은 박계범의 발전 가능성을 주목했다. 

박계범은 1군 통산 14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2푼6리(332타수 75안타) 7홈런 41타점 48득점 8도루에 그쳤다. 자신보다 낮은 순번에 지명됐던 김하성(키움)이 펄펄 날 때마다 비교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사람 일 아닌가. 박계범이 이원석처럼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이원석은 2008년 12월 홍성흔(롯데)의 FA 보상선수로 두산으로 이적했다. 이원석은 이적 첫해 12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8리(376타수 112안타) 9홈런 53타점 49득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완성했다. 

두산에서 7년간 뛰면서 타율 2할7푼2리(1770타수 481안타) 50홈런 250타점 229득점 11도루를 거둔 이원석은 2016년 11월 삼성과 4년간 총액 27억 원에 FA 계약을 마쳤다. 

박계범은 성적 지표만 놓고 봤을때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지만 여러모로 활용 가치가 높고 잠재 능력이 풍부하다. 무엇보다 병역 의무까지 마쳤다는 게 가장 큰 장점. 

삼성에서 성공의 꽃을 피우지 못한 박계범이 두산 이적 후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what@osen.co.kr

Post your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