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December 16일 By sd2078 미분류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장예원이 예능 프로그램 출연 욕심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장예원이 프리랜서로 전향한 계기를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파워볼게임

이날 장예원은 대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SBS 아나운서 시험에 응시했다고 밝혔고, “쭉쭉 올라가더라. 한 번에 됐다”라며 자랑했다. 장예원은 지난 2014년 19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BS 아나운서 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장예원은 동기인 조정식에 대해 “압박 면접이 있다. 면접 끝나고 울면서 나왔다. 계단에서 누가 울고 있더라. 그게 조정식 아나운서였다. 그래서 그 당시에 울어야 S 본부 합격한다는 소문이 돌았다”라며 귀띔했다.

특히 장예원은 퇴사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언급했고, “플랫폼이 너무 많아졌다. 한곳에서 하기에는”이라며 털어놨다. 김숙은 끼가 많았기 때문이냐며 거들었고, 김용만은 “예능을 좋아할 거 같다”라며 맞장구쳤다.파워볼게임

장예원은 “맞다. 예능을 좋아한다. 아나운서는 지켜야 되는 선이 있고 이미지가 있다. 제가 정통 아나운서라고 느껴본 적이 없다”라며 고백했다.

장예인은 장예원의 퇴사를 반대했다고 말했고, “제가 먼저 나와보니까 녹록지 않더라. ‘아무도 언니를 안 불러줄 수도 있다’라고 했다. 괜찮다고 하더라. 그럼 나오라고 했다”라며 회상했다.

또 장예원은 야외에서 촬영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보고 싶다고 말했고, MC들은 ‘정글의 법칙’을 추천했다. 그러나 장예원은 “못 간다. S 본부라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나아가 장예원은 “저는 준비돼 있다. 공 찰 수 있고 노래 부를 수 있다. 연락만 달라”라며 못박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철인왕후’가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성공을 거뒀지만 역사 왜곡, 성인지 감수성 부족 등 각종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퓨전 사극 코미디 장르물이다. 파워볼엔트리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코믹한 설정이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일으키며 방송 2회 만에 9%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또 방송 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철인왕후’ 관련 역사부터 등장인물, 작가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뜨거운 화제성도 증명했다.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성공을 거두며 존재감을 빛냈지만 ‘철인왕후’는 현재 각종 논란 속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방송 전부터 혐한 작가의 작품이라는 이유로 비난 여론을 불러모았고, 방송 이후로도 작품 속 역사 왜곡 논란부터 도를 넘은 패러디 등의 이유로 시청자들의 비판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철인왕후’가 원작으로 한 중국 소설 ‘태자비승직기’의 작가는 과거 고려인을 비하하는 표현을 써서 혐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를 두고 혐한 작가의 작품을 드라마화한다는 비난 여론이 커지기도 했다.

이에 윤성식PD는 ‘철인왕후’ 제작발표회에서 기본 설정만 가져온 것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혐한 논란이 있는 원작 작가의 작품을 드라마화한다는 자체에 대한 불편한 반응은 계속 이어졌다. 

더불어 퓨전 사극 코미디 장르물인 만큼 패러디 과정에서 코믹한 상황이 일어날 수는 있지만 극 중 등장 인물이 실존 인물을 가져온 작품이기에 도를 넘었다는 지적도 잇달았다. 드라마를 그저 가상의 만들어진 이야기라고 생각하기에는 실존 인물들의 이름으로 캐릭터가 설정됐기 때문에 역사 왜곡 논란에서 자유롭기는 어려울 듯 여겨진다. 

이처럼 ‘철인왕후’에 대한 대중적 거부감이 점점 커져만 가는 상황에서 제작진의 어떤 대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연 ‘철인왕후’가 방송 초반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대박’을 터뜨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대로 대중의 욕받이 드라마로 전락할지 지켜볼 문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tvN 

▲ '펜트하우스'. 출처| SBS 방송 캡처
▲ ‘펜트하우스’. 출처| SBS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펜트하우스’ 김소연이 아버지 정성모의 죽음을 방치한 채 피아노 앞에서 연주를 하는 ‘광기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소름끼치게했다.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는 천서진(김소연)이 굴러 떨어진 아버지 천명수(정성모)를 모른체 해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3.3%(2부), 수도권 시청률 25%(2부)를 기록했다. 또한 순간 최고 시청률은 26.2%까지 치솟으며 승승장구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천서진은 70억을 위자료로 건네며 끝내 남편 하윤철(윤종훈)과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하윤철과 이혼 사실을 모르는 아버지 천명수는 청아재단 이사장 자리를 물려주겠다고 했고, 천서진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면서 기뻐했다.

학교로 천서진을 찾아간 오윤희는 하윤철에게서 오윤희와 관계를 오해한 하은별(최예빈)이 배로나를 괴롭혔다는 사실을 듣고 경악했다. 자책하던 오윤희는 천서진이 하은별의 경쟁심을 부추기기 위해 배로나를 이용했을 거라는 심수련(이지아)의 말에 “나 더 이상 이렇게 안 당해. 천서진 그 계집애도 똑같이 당해봐야 해”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그 후 오윤희는 천서진과 식당에서 마주 앉은 채 하은별의 입시 비리부터 주단태(엄기준)와의 불륜 관계까지 하나하나 나열했다. 하지만 천서진은 하윤철과 이혼했다고 당당한 태도를 보이며, “주단태와 내 관계는 알 사람은 다 알아”라고 소리쳤다.

순간 오윤희는 “한 사람은 아직 모르고 있는 거 같아서. 그분도 꼭 아셨으면 해서 모셨어”라며 뒤에 닫혀있던 문을 열었고, 그 자리에는 천서진의 아버지 천명수가 앉아 있었다. 오윤희는 두려워하는 천서진을 뒤로 한 채 25년 전 청아예술제에서 천서진이 자신의 목을 그었다는 것을 알고도 자신에게만 정학 처분을 내린 천명수를 향해 억울함을 토해냈다. 그러나 천명수는 오히려 천서진 편을 들며 오윤희에게 “천박하고 무례해”라고 윽박질렀고, 천서진은 자신의 이혼과 불륜 사실까지 듣고도 대수롭지 않아 하는 천명수를 뒤따라가면서 마음을 쓸어내렸다.

그러나 천명수가 차를 타고 떠난 뒤 천서진은 변호사로부터 천명수가 차기 이사장을 교체하고 유언장도 다시 쓰겠다고 했다는 소리에 충격을 받았다. 천명수가 있는 청아예고 이사장실로 뛰쳐 간 천서진은 화가 잔뜩 난 천명수에게 무릎을 꿇고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라며 애원했지만, 청아예고와 상속한 재단까지 다 환수할 거라는 답을 듣고는 울부짖었다.

결국 천서진은 우산도 없이 폭우가 내리는 밖으로 천명수를 쫓아나갔고, “적당히 좀 하세요! 제가 잘못 살았다면 그건 다 아버지 때문이에요”라고 원망을 터트렸다. 그리고는 동생 이름이 적힌 이사장 선임장이 있는 천명수의 가방을 빼앗으려 필사적으로 달려들어 격하게 실랑이를 벌였고, 충격을 받은 천명수는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피를 흘렸다. 쓰러져 고통스러워하는 아버지를 서슬 퍼런 눈빛으로 바라보던 천서진은 가방에 있는 선임장을 빼들고는 아버지를 뒤로 한 채 도망쳤다. 이어 레슨실에 도착한 천서진은 온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피가 묻은 손으로 미친 듯이 피아노를 연주했다. 광분한 채 눈물을 떨구던 천서진은 “날 이렇게 만든 건 아버지예요. 너무 억울해 마세요 아버지. 그래도 하나는 해주고 가셨으니”라며 광기 어린 미소를 지어 보이는 충격 엔딩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펜트하우스’ 16회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백수민/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백수민/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공부만 하던 제가 연기자의 길로, 후회한 적 없어요.”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경우의 수’에서 백수민(27)은 모태 솔로 검사 한진주를 연기하며 따뜻한 우정과 귀여운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진주의 모태 솔로 탈출기를 보여주면서 정밀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코믹 연기부터 짙은 감정의 눈물 연기까지, 캐릭터의 다양한 면모를 섬세하게 그리며 ‘경우의 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백수민은 지난 2016년 영화 ‘두 남자’로 데뷔했다. 민사고(민족사관고등학교)를 나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로 진학했지만, 연기에 푹 빠진 그는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연기가 마냥 재미있는 것만은 아니었다. 수없는 좌절 끝에 자신의 길이 맞는 걸까 깊게 고민도 했다고. 그러던 중 만난 ‘경우의 수’는 자신이 얼마나 연기를 사랑하는지를 다시 깨달을 수 있던 작품이라고 했다.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백수민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백수민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어떻게 배우의 길에 들어섰나. 자신을 소개해달라.

▶학교에 다닐 때 유학을 가고 싶어서 국제반을 다녔는데, 공부는 안 하고 드라마나 영화를 엄청 봤다. 자연스럽게 이쪽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3 때 유학 생각은 접고 한국의 대학을 다니면서 연기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후회를 하더라도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낫지 않나. 그러다 대학에 들어가서 연극동아리로 연기를 처음 접했는데 너무 좋았다. 연기를 공부하면서 영화 ‘두 남자’로 데뷔해 지금까지 오게 됐다.

-순탄하지만은 않았을 것 같다.

▶오디션도 정말 많이 떨어졌고, 실패도 많이 경험했다. 올해 초까지도 고민이 많았는데 이 작품을 통해 다시 내 초심을 생각하게 됐다. 부모님이 지금은 응원을 많이 해주시지만, 처음에는 정말 심하게 반대하셨다. 부모님은 내가 알아서 잘 하겠거니 생각하셨는데 대학에 가서 연기 학원을 다니고 연기로 진로를 바꾼다고 하니까 놀라셨던 것 같다.

-연기를 실제로 하게 되니 어떤가.

▶대학 연극 동아리로 활동하고 학원에서 연기를 배울 때는 ‘직업의식’은 없었다. 순수하게 연기가 재미있고 즐겁다고만 생각했는데, 배우가 되고 직업의식이 생기면서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이런 건 배우뿐만 아니라 모든 직업에서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백수민/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백수민/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대학은 왜 중퇴했나.

▶경영학과를 다녔는데 내 적성에 맞지 않았다. 내가 하고 싶은 공부가 생기면 그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의 결정에 후회한 적은 없나.

▶전혀 없다.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실패를 경험했다고 했는데, 어떤 과정을 거쳤나.

▶작품을 만나고 연기를 할 수 있는 역할을 만나기 힘들었다. 내가 하고 싶다는 것 하나로는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걸 깨달았다. 부담감이 정말 컸다. 처음에는 뭔지 몰라서 두려움도 컸다. 대학 그만두고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는데 다른 일을 찾아야 하나 고민도 컸다. 그런데 작품을 할 때마다 현장에서 느끼는 행복은 정말 크더라. 지금은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접근방식을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다.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백수민/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백수민/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경우의 수’는 어떻게 합류하게 됐나. 한진주는 어떤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나.

▶’내 ID는 강남미인’ 작품 인연이 이어졌다. 오디션을 통해서 한진주 역할을 만나게 됐다. 모태솔로라는 설정이 크게 다르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왜 모태솔로가 됐을까, 가정환경은 어땠을까, 이 친구의 성향이나 직업관은 어떨까 생각하면서 캐릭터를 잡았다. 고민하다가 진주는 순수한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톤으로 연기를 하려고 했다.

-한진주의 장면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경찰서에 다녀와서 법조 용어들을 쓰면서 이야기하는 장면인데, 진주 캐릭터를 더 잘 살릴 수 있었던 장면같다. 주로 친구들과 있는 장면이 많았던 터라 그렇게 직업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법률 용어를 쓰는 장면이 많지 않아서, 더 연습을 많이 했던 장면이다.

-절친이었던 표지훈과 연인이 되는 설정인데, 감정연기를 어떻게 표현하려 했나.

▶지훈이와 실제로 남사친 여사친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이야기 한 적 있는데 상상도 못 하겠더라.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대화를 많이 나눴다. 지훈이와는 동갑이고 친구처럼 지내니까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편하게 나눌 수 있었다. 진주와 상혁은 오히려 너무 다른 성향이니까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백수민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백수민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또래 배우들이 모인 현장이었다.

▶작은 규모의 학교를 다니는 느낌이었다. 지금까지도 단체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좋은 동료들을 만났다. 특히 상대 배우로 지훈이를 만나서 좋았다. 예능을 잘 안 봐서, 가수로 더 많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함께 연기를 하니 신기했다. 만나서 블락비 노래 많이 들었다고 했다. 또래 배우들이 모인 만큼 연기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나뿐만 아니라 다들 연기를 두고 많이 고민하고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가 있다면.

▶검사 역할을 맡았는데, ‘비밀의 숲’ ‘검사내전’을 너무 재미있게 봤던 터라 전문직 역할을 한 번 더 표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동시에 로맨틱코미디도 더 진하게 해보고 싶다. 로코의 재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사극 장르도 좋아해서 꼭 도전해보고 싶다. 사실 다 하고 싶다.

-배우로서의 꿈은.

▶목표를 두고 행동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최근에 느낀 것이 연기를 평생 하고 싶다는 것이다. 소박하다면 소박하지만, 어렵다면 정말 어려운 꿈이다. 평생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다.

ichi@news1.kr

홍진영 표절 잠정 결론 / 사진=DB
홍진영 표절 잠정 결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관례”였기에 “억울하다” 주장했지만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 논란은 ‘표절’로 잠정 결론이 났다.

조선대학교는 15일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를 통해 홍진영의 무역학과 석사 논문과 관련 “표절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대학원위원회에 전달했고, 대학원위원회 측은 홍진영에게 18일 오후 5시까지 이의 제기 등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대학원위원회는 추후 답변 등을 모두 취합해 23일 표절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대학원위원회에서 홍진영의 석사 논문에 대해 표절이라고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되면 홍진영의 석, 박사 학위는 취소된다.

이에 대해 홍진영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표절로 최종 결론이 나진 않았으나 홍진영을 향한 대중의 여론은 싸늘하다. 학사 논문의 표절 여부 의심은 물론, 그의 대학교 입학 과정에도 불신을 드러내는 반응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의 논문을 통과시킨 교수도 조사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달 5일, 표절 논란이 처음 불거진 후 홍진영의 대응 방식이 자충수 격으로 잇따르며 일을 키운 셈이다.

홍진영의 소속사는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그의 석사 논문이 표절률 74%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홍진영이 석사 논문 심사를 받았던 2009년에는 인용이 있어야 논문 심사 통과를 할 수 있었다”며 “카피킬러 시스템이 없었던 당시 심사된 논문은 표절률이 높게 나올 수밖에 없다. 아티스트 본인에게 전혀 표절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홍진영을 가르쳤다는 조선대 무역학과 A 전 교수의 증언이 덧대지며 파장이 일었다. A 전 교수는 “홍진영의 석사 논문은 99.9% 가짜다. 저는 학교에서 홍진영 씨를 본 적이 거의 없다. 부친이 같은 학교 교수라 입김이 작용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며 소위 ‘아빠 특혜’ 논란을 제기했다.

홍진영의 부친이 조선대 교수로 재직한 것이 학위 취득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것. 여기에 홍진영은 거짓 대응 의혹에까지 휘말리게 됐다.

이렇듯 파장이 커지자 홍진영은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시간을 쪼개 지도 교수님과 상의하며 최선을 다해 논문을 만들었다” “당시 관례로 여겨졌던 것들”이라고 표절을 인정하지는 않으면서도 “석사 및 박사 논문을 반납하겠다”고 꼬리를 내렸다.

이 와중에 홍진영은 방송 활동을 강행해 역풍을 맞았다. 여러 음악방송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꾸몄고,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도 무편집으로 등장했다. 홍진영의 하차 여론은 더욱 극심해졌으나 홍진영은 활동 중단 혹은 하차에 대해 입장을 내지 않아 논란을 부추겼다.

대중의 분노는 수사 요청으로 번졌다.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홍진영 씨와 조선대학교의 부정 입시 및 부정 석/박사 학위에 대해 정식 수사를 청원합니다”란 청원글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동의를 얻었다. 홍진영 반대 여론이 극심해지며 지자체는 그의 흔적 지우기에 몰두하기까지 했다.

이토록 연예계를 넘어 사회면까지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 논란은 결과적으로 ‘표절’로 잠정 결론이 났다. 홍진영은 표절이 아님에도 학위를 반납하겠다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학위 반납이 아닌 취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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