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November 13일 By sd2078 미분류

마스터스 1R 파5홀 더블보기 딛고 2언더파 21위

디섐보의 1라운드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디섐보의 1라운드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메이저대회 2연승을 노리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마스터스 토너먼트 첫날 특유의 장타를 내세웠으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파워볼게임

디섐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섐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가장 주목받은 선수다.

몸을 불려 ‘초장타’를 장착, 이번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평균 드라이브 거리 1위(평균 344.4야드)에 오르고 9월 US오픈에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를 제패해 골프계에 ‘장타 경쟁’을 촉발한 주인공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그는 골프 규정상 들 수 있는 가장 긴 48인치 드라이버를 들고나오겠다고 하거나, 파72인 대회 코스가 ‘파67’로 여겨진다고 발언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예고한 48인치가 아닌 45.5인치 드라이버를 들고 출전한 그는 이날 로리 매킬로이(352야드), 캐머런 챔프(342야드)에 이어 평균 드라이브 거리 3위(334야드)에 오르며 장타자의 면모는 발휘했다.

그러나 14차례 티샷 중 8번만 페어웨이를 지키는 등 경기가 쉽게 풀리지만은 않았다.

13번 홀 숲에서 공 찾는 디섐보 [AP=연합뉴스]
13번 홀 숲에서 공 찾는 디섐보 [AP=연합뉴스]

10번 홀에서 출발, 첫 파5홀인 13번 홀(510야드)에서 샷 난조를 보이며 더블보기를 적어내 초반에 급격히 흔들렸다.파워볼실시간

힘찬 티샷이 313야드를 날아가 페어웨이 오른쪽 소나무 아래에 떨어졌고, 솔잎 위에서의 두 번째 샷은 너무 왼쪽으로 뻗어 숲으로 들어가 버렸다.

볼을 찾지 못할 것에 대비해 친 잠정구는 개울에 빠지고 말았다.

기존 두 번째 샷을 한 공을 찾아 벌타를 받고 드롭해 네 번째 샷을 했으나 얼마 가지 못했다. 결국 5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뒤 2퍼트로 마무리했다.

자칫 하루를 망칠 수도 있는 위기였지만, 디섐보는 이후 분위기를 바꿨다.

15∼16번 홀 연속 버디로 반등했고, 후반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2타를 더 줄이며 남은 경기의 희망을 밝혔다.

마지막 홀인 9번 홀(파4)에선 이날 티샷 중 가장 긴 364야드를 보낸 뒤 버디로 마쳤다.

“위험을 감수하려고 했는데 생각한 것만큼 잘되지 않았다. 13번 홀에서는 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본 디섐보는 “그래도 마무리는 스스로 자랑스럽다. 내일은 페어웨이를 지켜 버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평균 드라이브 거리가 247야드로 출전 선수 중 가장 짧았던 62세의 래리 마이즈(미국)와 디섐보의 순위가 같은 건 골프가 장타로만 하는 스포츠가 아니라는 걸 새삼 일깨웠다.

songa@yna.co.kr

[동아닷컴]

배리 본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리 본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양대 리그의 최우수선수(MVP)의 주인공이 가려지며 막을 내린 수상자 발표.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MVP 수상자는 누구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시각) 역대 최고의 단일 시즌 MVP를 선정해 발표했다. 1위부터 181위까지 선정됐다.파워볼사이트

역대 최고 MVP 시즌의 영광은 2001년 배리 본즈가 차지했다. 당시 본즈는 73홈런으로 마크 맥과이어의 70개를 넘어섰다.

본즈의 단일 시즌 73홈런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MLB.com은 이에 대해 73홈런이면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1위에 오르기 충분하다.

물론 본즈에게는 금지약물 복용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이번 순위 선정은 이러한 논란을 무시한 채 성적만 본 것이다.

이어 2위에는 역대 최고의 투수 시즌으로 불리는 1968년 밥 깁슨이 올랐다. 깁슨은 1968년에 평균자책점 1.12와 13번의 완봉승을 기록했다.

또 3위에는 다시 본즈가 올랐다. 이번에는 2004년의 본즈다. 2004년은 본즈의 마지막 전성기. 당시 본즈는 고의사구만 120개를 얻었다.

계속해 4위에는 52홈런과 OPS+210을 기록한 1956년 미키 맨틀이 올랐고, 5위에는 2002년의 본즈가 언급됐다. 본즈는 TOP 5에 3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이어 최상위권인 6~10위에는 1965년 윌리 메이스, 1967년 칼 야스트렘스키, 1948년 스탠 뮤지얼, 1975년 조 모건, 1963년 샌디 쿠팩스가 올랐다.

현역 선수로는 역시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2016년의 트라웃이 14위에 올랐다.

트라웃은 OPS+ 173과 123득점 100타점을 기록했다고 소개됐다. 당시 트라웃은 타율 0.315와 29홈런, OPS 0.991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삼성 라이온즈 이원석. 고척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삼성 라이온즈 이원석. 고척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올시즌 삼성의 취약 포지션은 명확했다. 기존 보유 전력으론 한계가 뚜렷하다는 것도 드러났다. 스토브리그에서 삼성의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다.

내야 핫 코너 전력 보강은 삼성의 당면 과제 중 하나다. 2017시즌을 앞두고 두산을 떠나 삼성 유니폼을 입은 뒤부터 삼성의 3루는 이원석의 차지였다. 올해까지 4시즌 동안 꾸준히 삼성의 3루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고, 대체 선수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 올시즌엔 주 포지션인 3루를 떠나 1루수로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또 올해 두 번째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갖췄기에 내년에도 삼성에 남는다는 보장이 없다. 이런 모든 상황을 대비해 이원석 이후 3루를 지켜줄 선수를 보강해야 하는게 삼성의 과제다.

수년 간 갈증을 느껴온 좌타 거포도 만들어야 한다. 현재 삼성에 좌타자는 여럿 있지만 거포형 좌타자는 찾아보기 힘들다. 최형우가 KIA로 떠나고 이승엽이 은퇴한 뒤 삼성의 거포 좌타자 명맥은 끊겼다. 한 시즌 30홈런을 때려낸 좌타자도 2016시즌 최형우를 끝으로 실종됐다. 그나마 구자욱이 매년 두 자릿 수 홈런을 때리면서 분전하고 있지만 거포형과는 거리가 멀다. 허리 부상으로 방출된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의 대체 선수로 영입한 다니엘 팔카도 KBO리그 적응에 애를 먹으면서 전력에 큰 보탬이 되지 않았다. 삼성은 일찌감치 팔카와 재계약하지 않고 다른 타자를 찾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삼성은 전임 김한수 감독부터 수년 째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지만 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해도 시즌 초반 4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등 반전을 일으키는가 했지만 결국 최종 순위는 8위로 마감했다. 이젠 리빌딩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할 시점이다. 올시즌 9위와 10위를 기록한 SK와 한화는 일찌감치 내년 시즌 반등을 위한 체질개선에 돌입했다. 그에 비해 삼성은 아직 정중동이다. 속도가 중요한 건 아니다. 하지만 스토브리그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줘야하는 건 분명하다.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은 뚜렷하다. 포스트시즌 종료 후 FA 대어들이 쏟아진다. 삼성이 필요로하는 좌타 거포와 주 포지션이 3루인 선수도 시장에 나온다. 삼성의 전력 보강 의지와 선택에 내년 시즌 성패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젠 움직여야 할 때다.
superpower@sportsseoul.com

프리먼(왼쪽)과 현역 시절 존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프리먼(왼쪽)과 현역 시절 존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치퍼 존스(48)가 현역 시절 팀 동료 프레디 프리먼(32)의 MVP 수상 소식에 축하를 보냈다. 프리먼은 11월 13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2020시즌 MVP 투표 결과에서 1위표 30장 중 28장을 쓸어가며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프리먼은 데뷔 10년 만에 리그 최고의 선수로 등극하게 됐다. 시즌 중반부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인 프리먼은 타율 0.341 13홈런 53타점 OPS 1.102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프리먼은 51득점으로 리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로써 프리먼은 애틀랜타 팀 역사상 7번째로 MVP를 차지한 선수가 됐다. 프리먼에 앞서 6번째로 MVP를 수상한 선수가 바로 1999년의 존스였다. 당시 존스는 타율 0.319 45홈런 110타점 OPS 1.074를 기록하면서 리그를 폭격했다. 존스는 제프 베그웰(휴스턴), 맷 윌리엄스(애리조나)를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 후배의 수상에 존스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존스는 이날 자신의 SNS에 “프리먼의 내셔널리그 MVP 수상을 축하한다. 의심의 여지도 없었다”며 프리먼의 수상이 당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먼이 MVP를 탈 수 있는 건 시간문제였다는 걸 알았다”며 현역 시절부터 봤던 프리먼을 떠올렸다. 2021년에도 수상하길 바란다고 밝힌 존스는 “형제여 사랑한다”며 축하 인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리먼은 3시즌 동안 존스와 함께 뛰었다. 2011년 프리먼이 주전으로 등극하면서 두 선수는 중심타선에서 함께 활약했다. 2011년에는 두 선수가 39홈런을 합작하기도 했다. 존스는 프리먼의 생명의 은인이기도 하다. 존스는 은퇴 후 지난 2014년 폭설 속에 승용차 안에 갇혀있던 프리먼을 자신의 4륜 오토바이를 타고 가서 구해주기도 했다. 당시 프리먼은 “절대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며 존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눈 속에 파묻혔던 프리먼을 구해준 존스(사진=Cut4 트위터)
눈 속에 파묻혔던 프리먼을 구해준 존스(사진=Cut4 트위터)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OSEN=고척돔, 조은정 기자]두산 김태형 감독이 경기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고척돔, 조은정 기자]두산 김태형 감독이 경기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고척, 이종서 기자] “상황이 되면 일단 플렉센도 준비시킨다.” 

두산 베어스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전날(12일) 치른 3차전 경기에서 ’20승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 투수로 냈지만, 불펜 난조와 타선의 침묵으로 2-5로 패배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오던 포스트시즌 연승도 8연승에서 멈췄다.

한국시리즈까지 1승을 남겨둔 가운데 김태형 감독은 “오늘 유희관이 길게 가면 가장 좋다. 안 될 경우 불펜 투수를 적극적으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태형 감독과의 일문일답. 

– 오늩 타순 변화는 있나.

▲ 오재원이 안 된다. 최주환이 나간다. 박건우가 1번으로 나가고 수빈이가 2번이로 나간다. 재일이가 8번으로 나간다

– 박건우가 좋지 않은데 1번으로 나왔다.

▲ 엘레베이터에서 자기보다 안 좋은 선수가 많다고 하더라.

– 어제 막판에 불펜을 많이 썼다. 

▲ 경기가 넘어갔다보고, 안 던진 선수를 썼다. 덕주, 승진이 좋았다. 강률이도 스피드가 나왔다.

– 오재원은 어디가 안 좋은가.

▲ 무릎이 안 좋다. 

– 미출장 선수에 윤명준을 넣었는데.

▲ 나갈 일이 없을 것 같다.

– 플렉센은.

▲ 오늘 (불펜 피칭 대신 경기 등판) 25구 정도 준비하고 있다. 오늘 불펜으로 나가고, 모레 나가도 되니까. 혹시 몰라서 일단 명단에는 넣었다.

– 김민규도 2차전 처럼 활용할 생각인가.

▲ (김)민규, (최)원준, (이)승진이도 빨리 붙일 수 있으면 붙이려고 한다. 원준이를 빨리 준비시키고 승진이도 빨리 붙이려고 한다. 희관이가 길게 가주는 것이 좋다.

– 유희관은 길게 갈 생각인가.

▲ 잘 던지면 길게 가는 것이다. 타자 타이밍이 잘 맞으면 빨리 바꿀 수 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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