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September 8일 By sd2078 미분류

해외 제약사 백신 구입 비용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는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사진)'이 세계최초로 공식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모스크바 소재 니콜라이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학 및 미생물학 센터에 백신이 진열돼있는 모습. 2020.8.12.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는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사진)’이 세계최초로 공식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모스크바 소재 니콜라이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학 및 미생물학 센터에 백신이 진열돼있는 모습. 2020.8.1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입을 위해 7조 5000억 원을 지출하기로 8일 결정했다.파워사다리

NHK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각의(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해외 제약사에서 구입하는 비용 6714억 4000만 엔(약 7조5000억 원)을 ‘예비비’에서 지출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제약사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여러 기업과 코로나19 백신 공급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백신 개발과 제약사와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1년 초 일본 내에서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백신은 국민 희망자에게 무료로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고령자와 의료 종사자 등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전 국민을 접종할 수 있는 백신 분량을 2021년 상반기까지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백신에 대한 부작용 등 건강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정부가 대신 배상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6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일반 회계 총액 31조 9114억 엔(약 356조 6000억 원) 규모의 2차 보정예산(추가경정예산)을 성립했다. 이 가운데 사용처를 사전에 결정하지 않는 ‘예비비’ 10조엔도 포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한국지엠 노조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지엠 노조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한국지엠(GM) 노조가 추진하던 파업권 확보 계획이 회사 측 교섭위원 가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지연될 전망이다.파워볼실시간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쟁의 조정신청을 취하한 뒤 추후 다시 신청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한국GM 노조는 이달 4일 중노위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했다. 당초 중노위는 이달 14일까지 한국GM 노사 양측 간 조정을 진행하고 결론을 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회사 측 교섭위원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중노위는 당장 노사 양측 간 조정 절차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봤다.

해당 교섭위원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자가격리 중인 만큼, 여전히 감염 위험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중노위는 “조정회의 과정에서 노사 대표와 조정 위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우려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선 조정신청을 취하하고 회사 내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해소됐을 때 다시 조정 신청을 해달라”고 한국GM 노조 측에 요청했다.

노조는 일단 쟁의조정신청을 취하하지는 않고 해당 교섭위원의 추후 검사 결과 등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해당 위원이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기간이 끝난 뒤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노사 간 조정회의 등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국GM 노조는 7월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회사 측과 10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쟁의조정 신청을 했다.

노조는 앞서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80% 찬성률이 나온 만큼, 중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릴 경우 합법적으로 파업 등 쟁의행위를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노조는 이번 임단협에서 기본급 월 12만304원 인상, 통상임금의 400%에 600만원을 더한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경영이 안정화하지 않은 만큼 이를 그대로 수용하기 어렵다며 맞서고 있다.

hong@yna.co.kr

14일 양원 총회서 투표 선출..스가 후보, 1차 투표서 당선 유력
스가 “일본 조타수” vs 기시다 “격동의 시대” vs 이시바 “새 일본 건설”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지난 7년 8개월간 연속 집권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후임을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하나파워볼

자민당은 8일 아베 총리의 사의 표명에 따른 총재 선거를 고시하고 후보 등록을 받았다.

그간 입후보 의사를 밝혔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71) 관방장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63)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정조회장), 이시바 시게루(石破茂·63) 전 자민당 간사장 등 3명이 고시 직후에 각각 지지 의원 2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스가 후보는 이날 선거 출정식에서 “천학비재(淺學非才)이지만 어떻게든 일본의 조타수(지도자)로 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시다 후보는 “나의 첫 도전에서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된다”면서 “격동의 시대에 자민당은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지를 말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바 후보는 “정치는 설득과 공감이 필요하다. 새로운 일본을 건설하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 해 이 싸움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소견 발표 연설회와 공동 기자회견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포스트 아베' 자리 놓고 다투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왼쪽부터).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포스트 아베’ 자리 놓고 다투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왼쪽부터).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는 9일 오후 자민당 청년국·여성국이 주최하는 후보 공개토론회가 열리고, 투개표일(14일) 이틀 전인 12일 오후 일본기자클럽 주최의 공개토론회가 한 차례 더 마련된다.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선 아베 정권이 펴온 정책의 계승 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및 경제 살리기, 지방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2차 아베 내각에서 줄곧 관방장관으로 일해온 스가 후보는 아베 노선의 계승·발전을 내걸면서 규제 개혁과 지역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둔 정책을 펴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기시다 후보는 ‘분단에서 협조(協調)를’을 기치로 내세우고 아베 정권에서 확대된 경제격차를 바로 잡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아베 내각과 다소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이시바 후보는 ‘설득과 공감의 정치’를 모토로 내걸고 내수 주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자민당 총재 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의 거리 연설회(유세)를 이번에는 열지 않기로 했다.

일본 집권 자민당 본부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집권 자민당 본부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선거는 오는 14일 양원 총회에서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중·참의원 394명) 외에 전국 108만명의 당원을 대신해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지부연합회(지구당) 대표 당원들(47×3=141명)이 한 표씩 행사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전체 535표 중 과반인 268표 이상을 얻으면 당선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명을 상대로 결선 투표를 하게 된다.

세 후보 중에 자민당 내의 7개 파벌 가운데 5곳(264명)과 일부 무파벌 의원(40여명)의 지지를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스가 후보가 지역당원 표 확보 경쟁에서도 우위에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1차 투표에서 스가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당선자는 다수당인 자민당의 새 총재로 취임해 오는 16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차기 총리로 지명 선출된다.

자민당 총재 임기는 원래 3년이지만 새 총재는 아베 총리의 잔여 임기인 내년 9월까지만 재임하는 ‘1년 임기’의 과도 총재다.

이 때문에 이번 선거 결과는 1년 후의 총재 선거에 재도전하고자 하는 후보 입장에선 득표 순위도 중요해 2위를 둘러싼 다툼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새 총리는 선출 직후 일왕의 임명 절차를 거쳐 곧바로 새 내각을 발족할 예정이다.

parksj@yna.co.kr

대전 유성구 지족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7일 오전 3학년 교실이 텅 비어 있다. 지족고는 지난 6일 확진판정을 받은 고3 학생과 접촉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사진=뉴스1
대전 유성구 지족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7일 오전 3학년 교실이 텅 비어 있다. 지족고는 지난 6일 확진판정을 받은 고3 학생과 접촉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사진=뉴스1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일정이 연기됐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수시모집 등 대입 일정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고3 학생 등 수험생도 대입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자소서 초안 만들고 첨삭…9월 모평 준비에도 매진━8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수시모집 학생부 작성 기준일은 코로나19 영향으로 8월 31일이 아닌 9월 16일로 조정됐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도 이달 23일~28일로 미뤄졌다.

16일에는 학생들이 수능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9월 모의평가도 예정돼있다. 9월 3일부터 18일까지는 수능 원서접수 기간이다.

수험생들은 수시 전형 지원에 대비해 자소서를 쓰고 첨삭을 받는 한편 9월 모평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물론 수시 모집을 노리더라도 최저학력 기준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수능 준비를 소홀히 할 수 없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모집 고3 학생 A씨는 “생활기록부 독서활동에 적어 놓은 책을 다시 읽고 자기소개서를 초안을 작성한 뒤 틈틈히 고치고 있다”며 “9월 모평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자소서 첨삭을 받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9월 말 이후에는 ‘정시 모드’로 돌입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대학입시 수시모집 전형에 제출할 학생부 기재가 마감되고 원서접수 기간이 종료된 9월 말부터는 고3 매일 등교원칙을 해제할 계획이다. 고3 등교 방식을 학교 자율에 맡기겠다는 것. 고3 학생들만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돼있다는 우려에 대한 대응이기도 하다.

수도권 지역 전면 원격수업이 시행된 8월 26일 서울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사진=뉴스1
수도권 지역 전면 원격수업이 시행된 8월 26일 서울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사진=뉴스1

“수시 6번 기회 최대한 활용”━수험생들은 수시 모집 6회 지원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의 ‘2021학년도 수시지원계획’ 설문에 따르면 올해 수시 모집에서 몇 개 전형에 지원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전체 인원의 과반수 이상인 69.8%(224명)가 6개라고 답했다.

수시 모집 6회 지원 기회 중에서 학종과 학생부교과전형 비중을 어느 정도로 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학종5:교과1’이 27.4%(88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학종1:교과5’ 22.4%(72명), ‘학종4:교과2’ 21.5%(69명), ‘학종3:교과3’ 16.2%(52명), ‘학종2:교과4’ 12.5%(40명) 순이었다.

대다수 학생이 선호하는 인서울 대학의 경우 올해 학생부종합전형 정원 내 선발인원이 전체 모집인원의 34.6%를 차지하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9월 모평, 수시지원 직후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도 바이오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건강관리 및 컨디션 조절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다.강주헌 기자 zoo@mt.co.kr

“인수·합병으로 경쟁력 키워야”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달 세계 선박 발주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총 발주량은 여전히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업계 내부에서는 발주 가뭄으로 경영 애로 현상이 더 심화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8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글로벌 선박 발주 86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가운데 한국이 63만CGT를 수주, 21만CGT의 중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1∼8월 글로벌 누계 수주는 812만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47만CGT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8월 말 전 세계 수주잔량도 6919만CGT로 지난 2004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계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신조선 발주량이 급격히 줄어든 상황에서 2022년까지 수주 가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선주들이 국제해사기구(IMO)의 새로운 탄소규제가 시작되는 2023년 이전까지는 발주를 자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클락슨리서치는 시장을 선도하려는 선주들의 신조 발주는 일부 있겠지만, 앞으로 2년간은 신조선 시장이 여의치 않아 발주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2000년대 초 조선 붐을 타고 건조됐던 선박들의 퇴출 시기인 2025년 이후가 돼서야 노후선 대체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국내 조선소들은 탄소 저감기술 등의 개발과 조선소 간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업계와 달리 해운업계는 올해 하반기에도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해운업계의 선복량 조절 등에 힘입어 지난 4일 기준 1320.8을 기록하면서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3분기 성수기로 물동량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원유 가격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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