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August 31일 By sd2078 미분류
득점하는 이명기 지난 18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 경기 5회말 1사 3루에서 NC 권희동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아웃 때 3루 주자 이명기가 키움 포수 주효상의 태그를 피하며 홈에서 세이프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득점하는 이명기 지난 18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 경기 5회말 1사 3루에서 NC 권희동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아웃 때 3루 주자 이명기가 키움 포수 주효상의 태그를 피하며 홈에서 세이프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BO리그 선두를 다투는 1위 NC 다이노스와 2위 키움 히어로즈가 물러설 수 없는 정면 대결을 벌인다.파워볼게임

두 팀은 9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연전을 펼친다. 말 그대로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다.

선두 독주 체제를 이어가던 NC는 8월 한 달간 불펜진이 무너지며 주춤했다. 23경기에서 11승 12패에 그쳤다.

반면 키움은 17승 9패 상승세 속에 추격전을 펼쳤다.

현재 NC는 56승 34패 2무 승률 0.622로 키움(59승 40패 승률 0.596)을 1.5경기 차로 앞선다.

만약 키움이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면 NC를 턱밑까지 추격한다.

NC는 승률 0.609, 키움은 승률 0.604를 기록하면서 순위는 바뀌지 않지만, 향후 양 팀의 팀 분위기엔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NC는 키움과 2연전을 마친 뒤엔 최근 4연승 상승세를 타고 있는 3위 LG 트윈스와 2연전을 치러야 한다.

키움은 최하위 한화 이글스와 만나 부담이 덜하다.

kt wiz와 롯데 자이언츠의 5위 싸움도 볼만하다.

두 팀은 1일과 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2연전을 치른다.

5위 kt는 한 경기 차로 6위 롯데를 앞서고 있는데, 2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kt는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로 부진하지만, 롯데는 최근 2연승을 기록했다.

kt는 최근 10경기 팀 평균자책점이 3.11로 10개 구단 중 1위지만 팀 타율이 0.226으로 최하위에 그쳐 투타 불균형에 시달렸다.

롯데는 kt와 2연전 뒤 7위 KIA와 홈 3연전을 치른다. 롯데와 7위 KIA의 격차는 반 경기차다.

두 팀은 4일 더블헤더도 치러야 한다. 향후 순위 싸움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9위 SK 와이번스는 1일 LG와 홈 경기에 염경엽 감독이 돌아온다.

염 감독은 6월 25일 두산 베어스와 홈 더블헤더 1차전 도중 갑자기 쓰러진 뒤 약 10주 만에 현장 복귀한다.

새로운 분위기 속에 다시 힘을 내는 SK가 프로야구 순위 싸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진다.

◇프로야구 주간 일정(1~6일)

cycle@yna.co.kr

▲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재회한 기성용과 이청용(왼쪽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
▲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재회한 기성용과 이청용(왼쪽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이성필 기자] 3천935일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해 1천707일 만에 친구 이청용(32, 울산 현대)과 만난 기성용(31, FC서울)을 파울루 벤투(51) 축구대표팀 감독은 어떤 마음으로 바라봤을까.나눔로또파워볼

3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18라운드 울산 현대-FC서울의 경기가 열렸다. 결과는 울산의 3-0 승리였다. 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이청용이 선제골 결승골을 넣었고 주니오(34)가 리그 21호골로 득점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정훈성(26)도 올해 첫 골을 맛봤다.

관심은 다른 곳에 쏠렸다. 이청용과 기성용, ‘쌍용’이 그라운드 위에서 만날 것인가였다. 기성용은 2009년 12월21일 전남 드래곤즈전 이후 3천935일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둘은 2015년 12월28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적으로 만난 경험이 있다. 당시 이청용은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으로 스완지시티에서 원정 온 기성용과 후반에 만났다. 이날 이후 1천707일 만에 그라운드서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만났다.

이청용은 오른쪽 측면에서 울산의 공격을 이끌었다. 능수능란한 공격 조율에 공간을 향해 연결하는 패스는 일품이었다. 전반 18분 절묘한 위치 선정으로 선제골까지 터뜨렸다. 이청용이 경기를 쉽게 풀어주면서 울산도 서울의 공세를 적절히 차단했다.

벤치에서 이청용의 골을 본 기성용은 박주영과 경기를 풀어가는 방법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서울이 김호영 감독대행 체제 이후 역습 중심의 경기를 펼치면서 전방으로 뿌려주는 패스가 일품인 기성용의 가치는 더 높아졌다.

이청용은 서울의 측면을 집요하게 흔들었다. 동시에 수비 시에는 울산 진영 아크 부근까지 내려오는 수고를 마다치 않았다. 베테랑의 힘이 필요한 이유다.

▲ 재회한 기성용과 이청용(오른쪽부터) ⓒ연합뉴스
▲ 재회한 기성용과 이청용(오른쪽부터) ⓒ연합뉴스

친구의 경기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기성용은 후반 20분 조영욱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몸이 확실하게 올라오지 않아 스피드는 다소 느렸지만, 전방과 측면으로 뿌려주는 패스는 일품이었다. 유럽물을 먹은 이유를 시야와 킥력으로 보여줬다.파워볼실시간

공교롭게도 이날 경기 관중석에는 벤투 감독이 관전 중이었다. 벤투 감독은 이청용의 기량을 충분히 알고 있고 기성용에 대해서도 은퇴 당시 “기성용의 빈 자리를 똑같이 메우려면 지구 한 바퀴를 돌아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한 바 있다.

이청용은 2019년 3월26일 콜롬비아와 친선경기 이후 호출되지 않고 있다. 같은 달 22일 볼리비아와 친선 경기에서는 골을 넣으며 벤투 감독에게 ‘아직은 국가대표로서 충분함’을 과시했다.

기성용은 2019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지난 7월 22일 서울 입단 기자회견에서 국가대표 복귀 물음에 대해 “민감한 질문이다. 대표팀은 영광스러운 자리지만, 그만큼 부담감이 큰 곳이다. 나이를 먹고 있어서 어린 선수들과 경쟁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일지 고민이 되는 건 사실이다”라며 신중안 태도를 보인 바 있다.

그래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기성용은 “서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대표팀도 어려운 상황이라면 고민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람 일이란 게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서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우선이다”라며 여운을 남겼다.

경기를 거듭하면 더 나아질까, 김도훈 울산 감독은 “이청용은 득점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렸고 기성용은 몸이 완전하지 않았는데도 패스나 조율, 시야를 앞세운 연결 등 좋은 장면이 자주 나왔다”라며 쌍용의 대표팀 복귀 가능성에 느낌표를 찍었다.

긍정적인 전망에 대해 쌍용은 신중했다. 기성용은 “1년의 공백기가 있었기에 만족할 수준은 아니다. 꾸준히 뛰면서 경기력과 경기 감각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출전을 강조했다. 이청용은 “(기)성용이가 좋은 활약을 해줄 줄은 몰랐다. 몸이 가벼워 보였고 여유도 있었다”라고 칭찬을 덧붙였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내년 1월로 연기됐다. 하지만, 10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과의 겨루기는 기다리고 있다. 이들이 지속해 출전한다면, 벤투 감독은 어떤 선택을 할까. 흥미로워지는 쌍용의 대표팀 재승선 여부다.

스포티비뉴스=울산, 이성필 기자

[LA=스포츠서울 문상열 전문기자]LA 다저스는 2020시즌이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60경기 일정으로 축소된 게 못내 아쉽다. 현재의 다저스 페이스는 성적과 홈런에서 메이저리그 새로운 기록을 갈아치울 태세다. 하지만 일정이 짧아져 의미가 없다.다저스는 31일(한국 시간)에도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7-2로 누르고 시즌 26승10패(승률 0.722)를 마크했다. 이날 양 팀은 1승1패로 시리즈 승부를 가리는 경기였다. 다저스는 초반부터 텍사스 선발 카일 깁슨을 두들겼다. 코리 시거 시즌 9호, 코디 벨린저 10호, 윌 스미스 4호 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는 8월에만 57개의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월간 최다 홈런을 작성했다. 내셔널리그 월간 최다 홈런은 2019년 6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56개였다. 다저스는 현지 시간으로 8월 마지막 날에 경기가 없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31일(한국 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8회 투수를 교체하면서 선수에게 무너가를 지시하고 있다. 왼족 포수 윌 스미스 오른쪽 1루수 코디 벨린저. 알링턴(텍사스)|AP연합뉴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31일(한국 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8회 투수를 교체하면서 선수에게 무너가를 지시하고 있다. 왼족 포수 윌 스미스 오른쪽 1루수 코디 벨린저. 알링턴(텍사스)|AP연합뉴스

아울러 다저스는 시즌 개막 이후 12차례 시리즈를 모두 위닝시리즈로 만들었다. 1969년 이후 역대 베스트 5위다. 이 부문 최고 기록은 1990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던 신시내티 레즈의 17연속 위닝 시리즈다.
현재 성적으로 예상 수치를 뽑는 프로젝트 넘버는 44승16패(0.733)가 된다. 다저스의 현 투타 전력을 고려하면 전혀 무리한 예상이 아니다. 특히 올해는 서부지구 팀들과의 팀간 경기여서 다저스에게는 절대 유리하다. 아메리칸리그 팀과의 인터리그가 관건이었다. 지난해까지는 인터리그에 다소 약했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10승2패다. 내셔널리그는 16승8패다. 다저스는 지난해 106승56패로 브루클린을 포함해 팀 창단이래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 이 가운데 서부지구를 상대로 51승25패0.671)를 만들었다. 40승 이상을 거둘 수 있는 힘이 여기에 있다.
다저스의 전력이 타 팀과 비교해 월등히 앞서는 지표는 득실점 차를 보면 단박에 드러난다. 31일 현재 다저스는 득실점 차가 +90이다. 2위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40이다. 다저스와 무려 50점 차이가 난다. 류현진이 속한 토론토는 +15다. 최지만의 탬파베이가 +39로 3위다. 득실점의 플러스가 높다는 뜻은 투타 전력이 안정돼 있음을 알리는 수치다.

다저스는 시즌 전 에이스로 주목받은 워커 뷸러가 1승 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다. 현재 손가락 물집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라 있다. 선발 류현진, 마에다 켄타, 리치 힐이 팀을 떠나고 에이스급인 뷸러가 전력에 핵심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달리고 있다.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단 사장의 야구 안목을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가 없다. moonsy1028@sportsseoul.com

日 곤충 전문가, 호날두 ‘벌레’에 비유.. “메뚜기와 막상막하”


(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벌레’에 비유됐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곤충 전문가 기타노 노부오의 칼럼을 게재했는데, 기타노는 해당 기사에서 호날두의 ‘점프력’에 주목하며 곤충의 한 종류를 떠올렸다.

“호날두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보다 확실하게 우수한 건 ‘헤더’다. 호날두는 지금껏 128번의 헤더를 성공시켰다. 2019-2020 세리에 A 18라운드 삼프도리아전의 헤더는 체공 시간이 1.5초나 됐다. 이런 도약을 가능하게 하는 건, 그가 지닌 압도적 다릿심에 있다. 이 정도로 뛸 사람은 없다. 그래도 막상막하의 힘을 가진 ‘벌레’는 존재한다.”

이런 멘트와 함께 언급된 곤충이 메뚜기였다. 뒷다리가 긴 메뚜기는 해당 부위의 근육이 발달해 점프력이 대단한데, 기타노는 이런 점이 호날두와 꼭 닮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메뚜기에 ‘수풀의 호날두’라는 닉네임을 붙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기타노는 늦게 핀 꽃처럼 늦은 나이에 활약하는 아탈란타의 공격수 요십 일리치치를 ‘매미’에, 넘어질 때마다 데굴데굴 구르는 게 습관인 네이마르를 맹렬한 기세로 몸을 흔드는 ‘나방’에 빗대기도 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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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
▲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기록 불운’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팀을 옮겨서도 계속됐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7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8회 3-3 동점을 허용해 류현지의 시즌 3승에 실패했다.

이날 불펜 방화 말고도 류현진을 괴롭힌 것이 있었다. 류현진은 6회 2사 만루에서 라이언 마운틴캐슬을 땅볼로 유도했으나 3루수가 1루에 악송구했다. 2명의 주자가 홈을 밟았는데 당초 실책으로 기록됐다가 경기 중에 내야안타로 바뀌어 모두 류현진의 자책점이 됐다.

토론토 구단은 경기 후 메이저리그 사무국 기록팀에 기록 정정을 요청했고 요청이 일부 받아들여져 이 타구는 1안타 1실책이 됐다. 결국 3루주자의 득점은 류현진의 자책점이 됐지만 2루주자 득점이 비자책점으로 바뀌어 류현진의 시즌 자책점은 3.16에서 2.92로 소폭 하락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이었던 지난해, 그리고 2018년에도 기록 정정을 요청한 사례가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7월 15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에서 1회 2사 만루에서 앤드류 베닌텐디의 타구를 유격수가 잡아 1루에 던졌는데 1루수가 받지 못해 2명이 득점했다. 2루주자의 득점은 당초 유격수 실책이었다가 다음 타자 마이클 채비스의 안타 때 자책점으로 올라갔다.

그러나 유격수 땅볼로 이닝이 끝났다면 채비스의 안타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에서 논란을 낳았다. 자책점 비자책점을 따질 때 실책을 아웃으로 가정해 3아웃 이후 기록은 모두 비책점 처리하기 때문. 당시 릭 허니컷 다저스 투수코치가 적극적으로 기록 정정을 요청했고 8월 2일 기록이 정정돼 2실점 1자책점이 됐다.

2018년 9월 6일 뉴욕 메츠전에서도 5회 1사 1,3루 때 아메드 로사리오의 뜬공 타구가 우익수 알렉스 버두고의 글러브를 맞고 그라운드에 떨어졌는데 안타가 됐다. 류현진은 6이닝 5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다가 다로 다음날(7일) 기록이 정정돼 5실점 1자책점이 됐다. 이때도 다저스 구단이 기록팀에 요청했다.

2014년 4월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도 6자책점이 5자책점으로 바뀌는 등 류현진의 기록은 계속해서 바뀌었다. 비단 류현진만 기록의 피해를 보는 것은 아니지만 구단이 기록팀에 기록 정정을 요청해 결과가 바뀔 만큼 명확한 ‘오기’가 매년 나오는 것은 류현진에게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류현진이 다음 등판에서는 야수들의 도움을 받아 흔들리는 일 없이 호투를 이어갈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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